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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 중

2025-03-09(일) 15:36
/ 경기문화재단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송문희)은 현재 전시 공사가 한창이다. 2011년 개관한 3층 상설 전시실이 14년만에 오는 4월 새로운 모습으로 어린이들을 만나기 위해 변신 중이다고 9일 밝혔다.

인기가 많았던 ‘동화속 보물찾기’, ‘내친구를 소개합니다’ 코너는 어린이들 기억 속에 저장되고, 이제 ‘공동체의 미래’라는 주제로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방문 고객 중 가장 많은 연령대는 4~9세 어린이다. 박물관 체험전시가 영유아 및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 대상이어서 초등 고학년 방문이 높지 않은 편이다.

게다가 박물관 전시 개편 주기가 더디다 보니 영유아 시기 방문한 어린이들이 초등학생이 되어서는 방문 횟수가 현저히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물관 시계의 속도는 어린이들 성장 속도와 급변하는 사회 현상과 함께 가기에는 느린 편이었다.

실제로 2011년 개막한 ‘한강과 물’ 전시가 2018년에 ‘바람의 나라’로 바뀐 것 이외에는 개관 당시 조성된 전시 체험물 그대로다. 새로운 체험전시에 대한 관람객들의 니즈가 매년 높아져 가는 상황에서, 모든 어린이를 아우를 수 있는 주제와 콘텐츠에 대한 고민이 오랫동안 지속됐다.

이번 전시 개편을 통해 ‘어린이와 함께하는 모두를 위한 박물관’의 비전을 달성하고, 더욱 수준 높은 전시체험을 원하는 관람객의 요구와 기대를 담아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올해 박물관은 탁하기만 했던 대형 유리창을 대청소해 봄이 오기 전 어린이들에게 햇살 가득한 실내 공간을 선물한다.

또 여름이 오기 전에 교육 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실을 추가 조성하고 어린이 연령과 체험 종류에 맞게 공간을 달리해 다채로운 교육활동이 가능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겨울이 오기 전에는 공연장의 객석과 무대, 음향 등을 리모델링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안전하고 편안한 극장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4월 16일까지 3층을 제외한 1~2층 부분 운영 중이다. 3층 공사로 불편을 감수한 방문객들에게 무료관람권을 배부해 추후 다시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물관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문화 감수성을 키우고 풍요로운 학습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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