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2025.05.15(목) 18:44
전체기사 탑뉴스 정치 행정 경제/비지니스 국제 사회 국방 환경 종교 교육 보건
전체기사
탑뉴스
정치
행정
경제/비지니스
국제
사회
국방
환경
종교
교육
보건

경기도, 올해 다가구주택 등 1만800여곳 상세주소 부여

- 화재·응급환자 발생시 신속 대응, 우편물 분실·반송 등 불편 해소

2025-03-20(목) 15:42
/ 경기도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는 다가구주택 거주자의 생활편의 향상 및 안전확보를 위해 올해 1만800여 곳에 상세주소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상세주소란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 정보를 말한다.

아파트와 연립주택은 준공 시 상세주소가 자동 부여되지만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등록되지 않는 원룸 등 다가구주택의 경우 상세주소를 공식 주소로 사용할 수 없어 우편물의 분실·반송 등의 불편사항이 발생한다.

또 화재 및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특정 호수를 찾기가 어려워 인명구조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

상세주소를 부여함으로써 건물 내 정확한 위치 안내로 우편물 및 택배 등의 정확한 전달뿐만 아니라 건물 내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정보제공으로 위급상황에 신속한 대응도 가능해진다.

도는 부서간 협업을 통해 복지 지원 대상자 중 상세주소가 없어 실제 거주지를 찾기 어려운 위기가구에 우선적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할 예정이다. 상세주소는 다가구주택 소유자 또는 임차인이 신청하거나 시장·군수·구청장이 도로명주소 사용 편의를 위해 직권으로 부여할 수 있다.

김용재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상세주소 부여가 확대될 경우 원룸 임차인의 우편물 분실사고를 예방하고, 화재·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도민의 안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방송 news@maeilnewstv.com        매일방송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매일방송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청소년보호담당 : 박쥬리
매일방송 등록번호: 경기-아50976 최초등록일 2014년05월08일 발행인 대표 박한웅 / 편집국장 김형천/ 편집인 김수용 (발행본사)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청곡길 50 대표전화 : 031-411-3232 팩스 : 031-411-6446 제보 e-mail msbtv@naaver,com *<매일방송>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