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완규 의원, “멈춘 시간을 다시 움직이자”… 아레나 재착공 촉구 - GH 현물출자 동의안 상정 요청… “고양시민 미래 걸린 중대 사안” |
2025-04-08(화) 1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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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이 8일 열린 제38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아레나 구조물 재착공과 GH(경기주택도시공사) 현물출자 동의안의 조속한 상정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고양시민 108만 명의 간절한 염원을 품고 이 자리에 섰다"며 "K-컬처밸리의 재개는 단순한 개발이 아니라 시민의 미래이며, 청년들의 일자리이고 경기북부가 수도권 중심으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006년 '한류월드'로 시작된 사업이 지속된 좌절 속에 멈춰 있지만 시민들은 믿음을 가지고 기다려왔다"며 "현재 공정률 17%에서 멈춰 녹슬고 있는 아레나 구조물을 다시 움직이기 위해 경기도와 의회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GH의 현물출자 동의안이 도시환경위원회를 통과했으나 본회의 상정이 지연되고 있다"며 "정쟁이나 정치적 계산에 머물지 말고, 시민의 목소리에 응답하여 동의안을 즉각 상정하고 통과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의 결단이 경기도 문화정책과 고양시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순간"이라며 "도민은 응원하고 있으며, 도지사의 책임 있는 결정과 의원들의 용기 있는 선택을 기대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