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17일 아침 7시부터 8시 30분까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주변의 불법 주정차 단속을 집중 실시했다.

구 수능시험 장소는 광교고등학교, 이의고등학교, 원일중학교 등 3개소이다.

영통구는 시험일 아침 수험생이 등교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학교 인근도로에 단속반과 직원을 집중 배치하고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하고 주차 금지 안내를 하는 등 행정지도를 강화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학교 주변 도로에 정차해놓고 수험생을 기다리며 교통 흐름을 방해하고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기도 했다.

이호철 경제교통과장은 “수험일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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