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스타트업 창업동아리 멘토링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정책·제도 안내, 컨설팅, 아이템 발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청년창업가 양성을 돕고자 기획된 것으로, 대학생 우수 창업 동아리 11팀을 대상으로 사전 멘토링을 실시하고 경진대회를 개최해 청춘들의 창업에 대한 열정을 격려했다.

지난 19일부터 20일 양일간 진행된 사전 멘토링은 청년창업발전소 장연우 대표를 비롯한 청년창업가 5명이 멘토로 참여해 아이디어 논의, 사업계획서 작성을 코칭하고 성공 창업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4일 개최된 ‘멘토링 경진대회’에서는 창업선배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창업동아리 아이템 발표와 심사위원 평가로 진행됐다. 사전 멘토링부터 경진대회까지 긴 일정에도 참가자들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기발한 아이디어에서 청년창업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경남대학교 반려자들의 ‘실명 반려견을 위한 보조도구’ ▲‘우수상’은 △창원대학교 M.I.C팀의 ‘음식물쓰레기통’ △경남대학교 Q&R팀의 ‘젖병자동 세척 및 소독기’ 아이템이 각각 선정됐다.

시는 오는 12월 7일 개최하는 ‘테마별 창업박람회’에 축하의 자리를 마련해 우수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윤지하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창업이 또 다른 일자리가 되는 현실에서 우리시는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으며, 이번 경진대회가 창업 네트워크 구축에 작은 디딤돌 역할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이날 수상작들은 향후 창원시 창업플랫폼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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