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역자율방재단 단장을 비롯해 5개구청 방재담당 공무원 등 17명은 14일 시청 시민안전과 재난상황실에서 방재단 활성화를 위해 ‘지역자율방재단 하반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창원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올해 총 87회에 걸쳐 2437명이 참여하는 지역방재활동을 실시했다. 주요활동 내용은 재해취약지 사전예찰활동 43회 1057명 제18호 태풍 ‘차바’ 피해 응급복구 29회 726명, 교육·훈련 참여 8회 518명, 기타 캠페인 등 7회 136명 등이 활동을 했다.

이번 간담회는 창원시 지역에 겨울철 눈이 많이 올 것을 대비해 자율방재단 주요 활동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자 자율방재단의 재해단계별 역할과 임무에 대해 논의를 했고, 2017년도 주요 활동 계획을 수립하는 등 5개구청 단장들과 토론형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오는 22일 창원시가 실시하게 될 설해 대비훈련에 자율방재단원들도 함께 참여해 겨울철 대설에 대비하기로 했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폭설대비 예찰 및 학교 진입로 등 지역 제설 적극 참여, 한파대비 독거노인 가정 안전점검 및 재난상황대처요령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권경원 창원시 시민안전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온으로 예측할 수 없는 각종 재난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역자율방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 등 재난대응 활동에 ‘우리지역은 우리가 예방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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