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의장 이민근) 의원들이 지난 14일 ‘12월 나눔의 날’을 맞아 본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본오경로식당을 찾아 급식봉사를 실시했다.

이민근 의장과 김동수 도시환경위원장, 이상숙 도시환경위원회 간사, 윤태천, 박은경 등 의원 일행은 이날 상록구 본오동 본오종합사회복지관 내에 위치한 본오경로식당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인사드리고 배식과 설거지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복지관 관계자는 인근 지역의 저소득층, 차상위, 독거노인 등 등록된 110여명에게 주5일 무료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30여 가정에 도시락, 밑반찬 등을 배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수요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원들은 식당을 찾은 노인들에게 미리 준비해간 따뜻한 한방차를 대접하고 식탁준비부터 배식과 식사 후 설거지까지 끝낸 뒤 함께 식사하며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이민근 의장은 “단출한 반찬이지만 다른 어느 곳보다 맛있는 한끼를 대접받은 느낌이었다”며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사회 나눔의 정신이 더욱 확대되어 온정이 가득한 안산시가 될 수 있도록 안산시의회가 항상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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