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9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시정모니터로 선정된 창원시민 7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시정모니터 위촉식’과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72명으로 참여인원이 늘어난 ‘시정모니터’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개선이나 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시민들의 반응과 의견 등을 객관·합리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시정에 의견을 제보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시민의 시정 참여와 관심이 커지면서 예년에 비해 신청자가 급격히 증가해 ▲시정모니터에 72명 위촉 ▲연령도 20대에서 70대로 다양 ▲직업도 자영업, 회사원,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이 참가해 시정에 대해 폭넓게 활동하고 많은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시정모니터를 전통시장 활용방안, 저출산 고령화사회 대응방안 등 어려운 정책과제 중심으로 이뤄져 시정모니터의 참여율이 낮았지만 시는 올해부터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최 접점의 불편사항(교통, 환경, 안전 등)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정모니터의 활동을 높이고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원준 창원시 행정국장은 시민모니터들에게 위촉증을 수여한 후, 인사말을 통해 “시민모니터는 무보수 순수 봉사활동인데 많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시민생활 불편사항과 시민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과 목소리를 모니터링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요원들간에도 쉽게 소통하고 편리하게 불편신고를 접수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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