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비전2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거취약계층 이주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비전2동새마을부녀회에서는 새마을지도자비전2동협의회 사랑의 배턴을 이어받아 쾌적한 환경으로 이사하는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

이번에 이사하게 된 정 모씨는 지하 고시텔에 거주하면서 일용근로자로 근무하던 중 허리가 안 좋아 틈틈이 주차단속 요원으로 2시간씩 근무해 근근이 살아가고 있는 1인 수급자 가구로 수입이 많지 않아 고시텔을 벗어나지 못하고 임대주택은 엄두도 못 내고 있던 중 이번 주거취약계층 이주사업 대상에 해당돼 이사를 하게 된 사례이다.

이날 비전2동부녀회에서는 여성들로 구성된 장점을 살려 이사는 물론 집안청소와 정리정돈까지 마무리했으며, 평소 회원들이 집안에서 사용하지 않은 가재도구 일부를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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