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서는 추석을 맞이해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에게 따듯한 사랑을 전하고자 훈훈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원당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달 11일부터 27일까지 ‘사랑의 쌀 한 봉지 나눔운동’을 진행했다.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데 뜻을 함께한 △백마중학교, △고양제일중학교, △발산중학교, △행신중학교, △성라초등학교, △한국걸스카우트 경기북부연맹 고양지구연합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쌀을 모금해 송편을 만들 수 있었으며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 310세대에 사랑 가득 담은 송편이 전달됐다.

이번 운동에 동참한 성라초등학교 김호준 교장은 “우리 학교가 지역사회 나눔 운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일산동구보건소는 독거어르신 및 장애인 가족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사과 5kg 1박스씩을 총 21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이번 추석맞이 과일 전달은 일산동구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관내 21세기 병원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21세기병원 권기영 병원장은 “어렵고 힘들게 생활하시는 이웃을 위해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안선희 일산동구보건소장은 “추석을 맞아 더욱 더 외롭고 힘들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건 복지가 연계돼 따뜻한 사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일산동구보건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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