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미래성장동력 창출과 지역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분야에 전폭적인 투자와 끊임없는 연구수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업연구팀을 찾아 수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수상팀이나 개인수상자로 선정되면 창원공단의 상징탑인 ‘정밀공업진흥탑’을 본떠 만든 상패 수여와 ‘올해의 최고연구팀’이라는 표지판을 기업이나 연구소에 부착해 자긍심을 드높이고, 조례가 정한 바에 따라 예우대상 기업으로 선정해 중소기업육성자금 특례지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우선지원, 체육문화시설 이용료 할인 등 특전도 부여한다.

신청자격은 창원시 관내 소재하는 기업부설 연구소 또는 연구개발 전담부서로 연구개발 분야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연구팀(자)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3월 5일까지다.

신청은 공고문에서 제시한 신청(추천)서와 공적조서 및 증빙자료 등을 갖춰 창원시 미래산업과(산업융합담당)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할 수 있으며, 우편일 경우 마감일인 3월 5일 이전 소인된 것이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홈페이지 (www.changwon.go.kr)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미래산업과(☎055-225-3314)로 문의하면 된다.

창원시에는 620여 개 기업부설 연구소가 있으며 경남전체 기업부설 연구소 1800개의 34%에 달한다. 창원은 제4차 산업을 견인할 첨단기술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창원시 박종인 미래산업과장은 “최고연구팀상은 지역 중소기업에게 기술개발을 촉진하는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창원시가 첨단산업도시로 부상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연구실적이 뛰어난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개발 전담부서에서 많은 신청을 해 기업 R&D지원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매일신보 news@maeilsinbo.com        매일신보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매일방송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