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안상수)는 14일 NH농협은행 창원시지부가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이날 오전 시장 집무실에서 안상수 대회조직위원장과 김경곤 NH농협은행 창원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961년 설립이후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을 지향하는 NH농협은행은 고객만족을 최우선가치로 삼는 고객행복경영을 실현하고 있으며, 창원시 시금고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김경곤 창원시지부장은 “세계사격대회 개최를 통해 창원이 국내 사격의 메카가 되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작은 성의를 표시했다”면서, “기부금 기탁 외에도 입장권 구매, 단체응원 등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대회조직위원장은 “NH농협은행의 자발적 기부는 세계사격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대회 붐 조성에도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축구의 월드컵, 육상, 수영 등과 함께 단일 종목 5대 글로벌 스포츠이벤트인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1978년 서울에서 개최된 이후 두번째로 올해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120여 개국 4천500여 명이 참가해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리게 된다.

매일신보 news@maeilsinbo.com        매일신보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매일방송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