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체육회 이원성 회장 '체육진흥센타 설립 반대' 1인시위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31일 경기도의회 가 추진하는 '경기도 체육센터' 설립을 반대한다며 무기한 1인시위에 돌입했다.

이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센터 설립은 관치 체육으로 회귀 하려는 의도다 체육을 정치로 부터 분리 하고자 법개정을 통해 민선으로 체육회장을 선출했으며 지방체육회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법인화를 앞둔 싯점에 경기도의회 의 일방적인 센터 설립추진은 국민체육진흥법에 배치되는 매우 유감스런 행동으로 경기도 체육인을 대표하는 민선체육회장 입장에서 강력반대 하며 무기한 1인시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의회는 지난달26일 생활체육·복지·교육 등 공공영역 업무를 센터에 맡기겠다는 취지의 경기도체육센터 설립을 내용으로 하는 '경기도 체육진흥조례 전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와 관련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경기도체육회 분회는 "도의회는 법과 달리 지방체육회를 순수 민간단체로 규정하고, 예산의 공공성을 강화한다는 명목으로 체육진흥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법 취지에 역행하는 과거로의 회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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