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역사교과서 왜곡은 한국의 영토주권에 대한 도발, 대한민국의 자존심에 대한 도전이다”
-14일 독도 관련 일본의 교과서 역사 왜곡을 규탄하는 성명서 발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위원장 정윤경)의원들은 14일“역사교과서 왜곡은 한국의 영토주권에 대한 도발, 대한민국의 자존심에 대한 도전이다”며 “검증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교육기회위원회 의원13명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소녀상 앞에서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고 기재한 고교 사회과 교과서 8종의 검증을 통과시킨 일본의 역사 왜곡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일본 문부과학성은 지난 3월 30일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등의 터무니없는 내용을 담은 고등학교 사회 교과서 8종의 검정을 통과시키는 만행을 일으켰다.” 며 “초·중·고 전 학년 모두 왜곡된 역사 교육을 받게 하는 등 국가 차원에서 기획한 치밀하고 조직적인 범죄에 준하는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는 “한국의 영토주권에 대한 도발, 대한민국의 자존심에 대한 도전으로 개탄을 금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강력 규탄했다.

성명서는 “시대착오적 발상을 일삼고 있는 일본은 아직도 제국주의의 망령을 떨치지 못한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부끄러운 행위를 일삼는 일본의 각성을 촉구”했다.

이에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불법적인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왜곡된 역사교과서 검증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어 “과거사에 대한 처절한 반성과 책임 있는 자세로 올바른 역사의식에 기초한 역사교과서 검증 및 역사교육 시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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