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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실내마스크 의무→권고로 완화

2023-01-20(금) 14:24
한덕수 국무총리 / 연합뉴스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의무→권고로 완화
- 한 총리 "고위험군 백신 접종 강력 권고"


오는 30일 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조정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중대본에서는 오는 30일부터 일부 시설 등을 제외하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지표 4가지 중에서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등 3가지가 충족됐고, 대외 위험 요인도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설 연휴에 이동이 늘어나고 대면 접촉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완화 시점을 연휴 이후로 결정했다"며 "이러한 진전은 국민 여러분들의 인내와 각 단체, 의료진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국민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감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 감염 취약시설,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된다.

정부는 이들 지역의 향후 감염 추이에 따라 권고 전환 여부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한 총리는 "작년 설 연휴를 거치면서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크게 증가했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가 더해지면 일시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그는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은 더 커졌다"며 "60세 이상 고위험군 분들과 감염 취약시설 거주 어르신들께서는 하루라도 빨리 접종 받으시길 강력히 권고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연휴에도 안정적인 코로나19 진단과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와 원스톱 진료기관, 당번약국, 소아·분만·투석 환자 특수병상 운영 등에 빈틈이 없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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