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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동영 의원, DL건설 안전불감증 ‘건설노동자 사망사고 재발 방지’ 촉구

2023-11-14(화) 15:08
/ 경기도의회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4)은 지난 13일 경기도의회 건설본부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오남-수동 국지도 98호선 건설사업 공기의 반복되는 지연과 공사비 상승에 대해 질의했다.

김동영 의원은 오남-수동 국지도 98호선 건설사업의 공기가 당초 2022년 11월에 개통 예정이었으나 2024년 1월로 개통시기가 최근 미루어진 점을 짚으며 “건설본부의 공정관리 허술로 여러 차례 공기가 지연되고 인건비와 원자재 원가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가 계속해서 증가했다”며 “건설본부는 도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행위를 거듭하고 있다. 결국 공기 지연과 공사비 증대로 인한 피해는 도민이 떠안게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 의원은 국지도98호선 사업 관련 증인으로 출석한 DL건설에 공사장과 공사장 주변 안전관리 미흡을 질타했다.

DL그룹은 2022년 1월 27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최다 중대재해 발생 및 최대 규모의 사망자가 발생한 사업체다. 김 의원은 “DL그룹은 2022년 12월 천안 로지스코아 건설현장에서 노동자의 추락사 이후 안전사고의 재발 방지와 모든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정작 공사장의 현장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남-수동 국지도98호선 공사현장에 공사관계자가 아닌 인력업체 사장이 임의로 출입한 사례가 있었다”고 밝히며 DL건설의 공사현장 관리 미흡 지적과 무단출입자에 대한 엄저한 대처를 지시했다. 이에 DL건설 관계자는 공사현장 무단출입 및 현장사진 무단유포자에 대한 법적대응 방안 검토와 안전관리에 철저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난 8월에 건설본부에 공사관계자 무단출입 현황 자료를 요구했으나 건설본부로부터 받은 답변서는 ‘해당사항 없음’이 전부였다”며 “건설본부가 공사장 현장관리를 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공사현장 안전관리에 책임이 있는 주체는 공사현장과 그 주변의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하며 추후 공사 관계자가 아닌 사람의 공사현장 출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방지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하며 공사장과 공사장 주변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 공사장 안전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의 대표발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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