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2023.11.30(목) 18:04
전체기사 탑뉴스 정치 행정 경제/비지니스 국제 사회 국방 환경 종교 교육 보건
전체기사
탑뉴스
정치
행정
경제/비지니스
국제
사회
국방
환경
종교
교육
보건

구리토평·오산세교·용인이동 등 3곳에 총 6만5천500호 신규택지 조성

- 오산세교3·용인이동, 반도체 배후 도시
- 구리토평은 한강 조망 특화 주거단지로

2023-11-15(수) 16:05
/ 국토부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 오산·용인·구리 등 3개 지구에 총 6만5500호 규모의 신규 택지가 조성된다.

오산과 용인 신규 택지는 화성∼용인∼평택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배후 도시로 키운다.

서울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구리 신규 택지는 한강변을 따라 주거 단지를 배치하는 수변도시(waterfront city)로 만든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수도권 3곳, 비수도권 2곳 등 8만호 규모의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이중 수도권 신규 택지는 오산세교3(3만1000호), 용인이동(1만6000호), 구리토평2(1만8500호)로, 총 6만5500호를 공급한다.

국토부는 △ 주택 수요가 충분한 곳 △ 광역교통 대책을 구축할 수 있는 곳 △ 난개발을 방지하면서 주변 지역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곳 △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곳 등 4개 기준을 두고 신규 택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오산세교3·용인이동, 반도체 배후 도시

오산세교3은 이번에 발표한 신규 택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오산시 가수동, 가장동, 궐동 등 433만㎡(131만평) 일대에 조성한다.

이곳은 화성∼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부다.

인접한 오산세교1(3만호)·오산세교2(2만호)와 묶으면 8만호 규모의 신도시가 된다.

1호선 오산역에 수원발 KTX(2025년 개통 예정)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연결이 추진되고 있어 철도 접근성이 좋아지는 곳이다.

정부는 이런 입지 특성을 고려해 연구·개발(R&D) 업무 등 반도체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1·2지구 거주자까지 이용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시설을 만들어 자족형 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이동은 정부가 앞서 발표한 평택지제역 역세권 신규 택지와 같은 '반도체 신도시'다.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천리, 묵리, 시미리 일대 228만㎡(69만평)에 조성된다.

지구 남쪽에 올해 3월 발표된 용인 첨단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동쪽에는 용인테크노밸리가 붙어 있다.

정부는 용인이동 지구를 IT 인재들을 위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반도체 배후도시 조성이 필요한 곳으로 봤다.

스포츠, 낚시, 레저 등 여가특화단지를 만들고 상업·문화·교육기능을 강화해 청년들이 '직주근접'을 누리며 여가도 즐길 수 있는 '직·주·락(Work·Live·Play) 도시'로 조성하기로 했다.

◇ 한강변 구리토평, 한강 조망으로 주거단지 특화

구리토평은 사실상 서울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서울과 가까운 곳이다. 구리 교문동, 수택동, 아천동, 토평동 일대 292만㎡(88만평)에 조성된다.

아차산을 사이에 두고 서쪽으로 서울 광진구, 중랑구와 붙어있고 한강 너머는 강동구다. 별내선 장자호수공원역(내년 개통 예정)이 지구 북측으로 350m 거리에 있다.

정부는 이 지구가 한강변이라는 장점을 활용해 주거단지는 한강 조망으로 특화하고, 수변 여가, 레저 공간도 조성한다. 한강변 지역은 조망·도시디자인 특화 구역으로 설정해 세계적 수준의 도시 경관을 연출하겠다고 밝혔다.

◇ 2027년 상반기 최초 사전청약 목표

국토부는 모든 신규 택지 지구를 기존 도심, 택지지구, 산업단지와 연계해 개발하기로 했다.

출퇴근 교통 불편이 없도록 KTX, GTX 등 철도역으로 연결되는 대중교통은 입주 시점에 맞춰 개통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날 국토교통부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계획된 처인구 이동읍 일대에 주택 1만6000호 규모의 신규 택지 조성 계획을 발표한 데 대해 "110만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정부는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 이어 이동읍 일대에 공공주택지구를 지정하겠다고 결정했다"며 "신규 택지는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교통·교육·문화·체육 등 생활 인프라에 여가 특화단지까지 잘 갖춰진 '직·주·락(Work·Live·Play) 도시'로 조성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신규 택지에 대해 교통 여건이 갖춰진 상태에서 입주하는 '선교통후입주'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한 것 또한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아울러 친수 공간과 녹지가 도보로 연결되는 선형 공원녹지를 포함해 전체 면적의 30% 안팎을 공원녹지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처인구 지역은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산단과 원삼 반도체클러스터 산단 등이 완성되면 상주 근로자만 수만 명에 이르게 될 것"이라며 "이동 신도시 외에 추가 신도시 개발에 대해서도 국토부와 협의를 통해 진지하게 검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2025년 상반기까지 신규 택지의 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026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을 거친 뒤 2027년 상반기에는 최초 사전청약과 주택 사업계획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각종 행정 절차와 토지 수용에 걸리는 기간을 고려하면 입주는 2030년 이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매일방송 news@maeilnewstv.com        매일방송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매일방송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청소년보호담당 : 박쥬리
매일방송 등록번호: 경기-아50976 최초등록일 2014년05월08일 발행인 대표 박한웅 / 편집국장 김형천/ 편집인 김수용 (발행본사)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청곡길 50 대표전화 : 031-411-3232 팩스 : 031-411-6446 제보 e-mail msbtv@naaver,com *<매일방송>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