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 22일 안양9동서 ‘똑버스’ 시범운행 |
2024-08-22(목) 16:18 |
|
|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 수요응답형 신 교통서비스 ‘똑버스’가 22일 안양시 안양9동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안양시는 안양9동 주민과 수리산도립공원, 병목안 산림욕장 등 문화·관광 시설 이용객의 이동 편의성을 위해 똑버스를 도입했다.
안양 똑버스는 22일부터 약 1주간 시범 운행을 진행한 뒤 오는29일 정식 운행을 시작하며, 운행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23시까지(호출마감 22시 40분)이다. 차량은 13인승 쏠라티 2대가 운행될 예정이며,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450원으로 교통카드 태깅 시 수도권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똑타’ 앱을 통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고 호출하면 인근 정류장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민경선 사장은 “안양역 연계를 통해 안양9동 주민들의 이동성뿐만 아니라 수리산도립공원, 병목안산림욕장 등 안양시 주요 관광지로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마트교통서비스의 선두주자 경기교통공사는 더 많은 도민들께서 경기 똑버스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2022년 파주 똑버스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이번 안양 까지 포함해 경기도 내 15개 시·군에서 총 190대의 똑버스를 운행한다. 똑버스는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좌석에 앉아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고, 이동 대기시간도 단축되어 경기도 내 앱 기반 신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며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똑버스는 이러한 편리함을 인정받아 2023년에 경기도와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똑버스를 호출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앱은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