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8일부터 진행된 평택시의회 제 179회 제 2차 정례회가 18일 제 3차 본회의를 갖고 2015년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의사진행에 앞서 김혜영의원은 7분 발언을 통하여 평택항 개항 30년을 맞아 항만국의 신설에 대한 필요성을 주장하며 평택항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확대를 촉구했다.

30 여일간 이어진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감사를 통해 시정의 미진한 부분들과 불필요한 예산집행 등을 지적하였으며 2016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한 꼼꼼한 검토를 통하여 부분 수정 및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김기성 예결위원장은 심사보고에서 이번 심사는 각 사업의 시행 효과, 낭비성 요인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고 밝히며 로컬푸드종합센터 및 선심성 행사 등에 대해 전액 삭감하여 원안보다 404억 7530만원이 감액된 수정안을 제출했다.

제출된 수정안은 의원만장일치로 채택되어 평택시의 2016년도 내년 예산은 2015년도보다 1892억원이 증가한 1조 2110억으로 확정됐다.

평택시의회는 2015년도 마지막 회기동안 총 359건(운영위 7건, 자치행정위 211건, 산업건설위 141건)의 시정 및 조치 요구사항을 담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평택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평택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4건의 조례안을 원안 또는 수정가결했다.

강효숙기자 ybcnews@ybcnews.co.kr        강효숙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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