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시장 구본영)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북면 은석초등학교 일원에서 제4회 북면위례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축제가 열리는 북면 벚꽃길에는 15km 구간에 걸쳐 아름드리 25년생 벚나무가 늘어서 있다.

축제는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축제’ 라는 주제로 체험마당과 참여마당, 상설마당이 열리며 체험마당에는 떡메체험과 양곡리 주민이 직접 고유의 전통을 전수하는 솟대만들기, 북면 특산물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 벚꽃그림 사생대회와, 축제 UCC공모전, 추억의 가족놀이 등 참여마당도 펼쳐진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천천 주변에 6개의 주차장을 마련해 800여 대 차량이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김승진 천안북면위례벚꽃축제 추진위원장은 “봄철이면 북면 병천천을 따라 15km 펼쳐진 벚꽃길이 장관”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많이 찾아오셔서 북면의 아름다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충원 기자 chung105@ybcnews.co.kr        이충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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