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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전자영 의원, “정치와 행정의 괴리에 학생·학부모들만 속앓이”

- 임태희 교육감에게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약속 이행 촉구

2023-11-08(수) 16:45
/ 경기도의회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8일 제372차 경기도의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용인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이날 발언에서 전자영 의원은 “교육행정이 잠자면 아무리 학교를 짓고 싶어도 지을 수 없다”며 “학령기 학생이 줄어드는 추세지만 기흥역세권 지역은 오히려 대규모 개발로 학생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인구분포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책임 있는 학교 설립 방법을 치열하게 찾을 것”을 요구했다.

전 의원은 “지난 3월 16일 경기도교육청 도정질문에서 임태희 교육감이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고 공감하고 조금만 시간을 주면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직접 답변했음에도 불구하고 중학교 설립 문제는 반년이 지난 현재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과대ㆍ과밀학교 원거리 통학 문제 해결을 위해 발표한 ‘도시형캠퍼스 설립 계획’을 언급하며 경기도교육청의 소극 행정을 강하게 질타했다.

전 의원은 “아무리 정치권에서 학교를 지어야 한다고 한들, 집행 권한을 가진 행정이 나 몰라라 하고 있으면 학교를 지을 수 있느냐”고 반문하며 “행정이 재량권 축소로 학교 진학을 위한 배정 갈등을 초래하고 교육 불균형을 심화시킨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 의원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사람들 얘기가 아닌 학교를 꼭 지어야 한다는 기흥역세권 학부모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면서, “시간만 끌 수 있는 사안이 아니고, 대안이 있음에도 방치하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책무 이행을 주문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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