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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최병선 의원, “신축 장암역 운영, 시에 떠넘기지 말고 경기도가 적극 중재해야”

2023-11-09(목) 16:56
/ 경기도의회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최병선 의원(국민의힘, 의정부3)은 지난 9일 열린 제37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 도시철도 7호선 장암역 신축 역사 운영 주체에 대한 서울교통공사와 경기도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병선 의원에 따르면 장암역은 현재 서울교통공사가 도봉차량기지 내에 운영하고 있는 간이역사로, 2017년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시 증축·개량해서 이용하는 것으로 설계됐지만, 유치선 추가 공사 등의 사유로 기존 역사를 철거하고 신축해야 할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장암역이 새로 신축되기 때문에 역사 운영을 의정부시에서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며, 경기도는 장암역 역사 운영에 관한 사항은 의정부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알아서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현재 장암역을 운영하는 데에도 연간 약 12억원 정도의 운영비가 발생하고 있는데, 장암역이 신축된다면 역사운영과 노선관리에 연간 약 50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장암역 역사 운영 예산까지 의정부시가 떠안게 된다면 경기도에서 사회복지 비중이 가장 높은 의정부시 주민들의 사회적 안전망이 붕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장암역이 1990년대에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의 필요에 의해 건립되었던 도봉차량기지의 일부임에도, 7호선의 연장을 염원하는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간절함을 볼모로 서울교통공사가 의정부시에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최 의원은 서울교통공사에 장암역 역사 운영을 의정부시에서 떠맡으라는 무리한 요구를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한편, 경기도에도 장암역의 운영비용 부담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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