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의정부시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8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영봉 의원이 확보한 예산은 ▲ 의정부시 망월로 가로환경 개선사업 13억 원, ▲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조성사업 3억 원, ▲ 의정부역 지하도상가 메인출구 환경개선 사업 2억 원이다.

망월로는 망월사역-망월사-도봉산을 연결하는 역사·문화적 정체성이 우수한 지역이지만 좁은 보행로와 간판난립, 불법 주정차 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영봉 의원은 망월로 가로환경 개선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3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대학로 거리환경 조성, 휴게 및 편의공간 조성, 보도확장 및 포장개선, 포켓형 녹지공간 조성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또한 의정부시 노동복지회관 1층 내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조성사업의 경우 리모델링 등에 필요한 부족사업비 3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경기법률상담소와 교양·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쉼터·커뮤니티 시설을 구성하여 시민친화적 공간 조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끝으로 의정부 지하도상가는 의정부역 동부와 서부를 잇는 지하도로와 상점가로서 기능하며 백화점, 의정부역, 제일시장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자추 찾는 공간이지만 시설노후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따라서 이 의원이 확보한 예산 2억 원은 지하도상가의 노후 환경개선 및 외부 경관 이미지 개선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이 사업을 통해 월 평균 약 21만명(1일 평균 7,000명) 이용객의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봉 의원은 “경기도에서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여 의정부 내 침체된 상권을 회복하고 도시의 활력 증진이 가능해져 기쁘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의정부시의 각종 현안들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정책제안과 예산 확보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10월 호원 실내배드민턴장 건립사업으로 10억 원과 직동근린공원 걷고 싶은 명품도시 조성사업에 2억 원의 도비를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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