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는 주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문화 활동 증진을 위해 올해도 의정부시에 있는 북부청사 앞 경기평화광장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문화예술 공연, 도민 마켓, 빛 조형물, 스케이트장 등 9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7만8천669명이 찾았다.

도는 올해 소외계층과 장애 예술인을 위한 행복한 참여의 광장, 기회소득 예술인과 청년을 위한 기회의 광장, 환경을 위해 다 함께 그린(GREEN) 친환경 광장, 도민의 목소리가 담긴 평화의 광장 등을 키워드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연간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공연 6∼12월 15회, 도민 마켓 6월과 9월에 모두 4회, 야외 영화 상영 6월과 9월에 8회, 갤러리 전시 4∼12월 4회, 동·식물 문화체험 5월 2회,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 10월 2회, 빛 조형물 전시 12월부터 60일간, 스케이트장 12월부터 40일간 등 8개 프로그램이다.

도는 3월 중 사업자를 공모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북부청사 지하에 마련된 '경기천년 갤러리' 전시 공간을 확대해 기존 회화 작품 외에 조각 조형물 전시를 추진해 기회소득 예술인에게 더 많은 전시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올해 평화광장 운영은 참여·기회·친환경·평화를 핵심 키워드로 연간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며 "주민 누구나 즐길 공간으로 마련해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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