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남종섭, 용인3) 대변인단(수석대변인 황대호, 수원3)은 일본정부가 지난 16일 ‘2024 외교청서’를 발표하여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거듭 주장하고 나선 것에 대해 17일 49차 논평을 발표하고 정부의 강력대응을 촉구했다.

더민주 대변인단은 “국민과 함께 일본 정부의 뻔뻔한 주장에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일본정부는 ‘2024 외교청서’로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거듭 주장하고 나섰으며 동시에 한국대법원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소송에서 일본 피고 기업에 배상을 명령한 판결에 대해서도 수용불가 입장을 밝혔다”라며 “독도는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다. 대한민국 영토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대한민국 주권과 국민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자 침탈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해 ‘제3자 변제’ 운운하는 것은 일본의 잘못된 과거사를 부정하고 배상과 책임을 회피하는 것일 뿐”이라며 “일본 정부의 뻔뻔한 주장은 윤석열 정부의 굴욕외교가 불러온 참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독도 방문을 통해 독도 수호의 의지를 다졌으며,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굴욕외교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윤석열 정부의 일본에 대한 ‘짝사랑식’ 구애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의 파렴치하고 뻔뻔함은 도를 더해가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지금이라도 일본에 대한 굴욕외교의 중단과 당당하고 자주적인 대일관계를 정립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일본 정부의 ‘2024 외교청서’ 발표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윤석열 정부는 일본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하며 논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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