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방송=홍석준 기자]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아 ''우리사회는 안전한가?'를 묻는 한편 발전적 대안점을 모색해 보기 위한 토론회가 24일 오후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4.16재단 지원 아래 경기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와 다산인권센터가 공동주최 했다.

홍용덕 한신대 외래교수가 좌장역을 맡은 이날 행사에는 이기환 경기도의회 의원과 배동현 도 사회재난과장, 서동렬 민노총 경기본부 수석부본부장, 김현정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안은정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회를 이끌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김혜진 생명안전 시민텟 공동대표는 "한국의 재난은 과거 재난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는 등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며 "참사의 위험을 줄이려면 구조와 시스템을 살니는 한편 안전을 주요한 사회적 가치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국민보호를 위한 안전권 보장부터 재난안전 대응체계, 재난 약자 보호와 책임자 처벌, 피해자 권리보호와 노동자 및 시민의 참여보장 등 안전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하고 보다 발전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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