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는 오는 19일까지 '위기청소년 상처 제거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본 사업은 자해 및 폭력으로 인한 상처, 문신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상처 제거 치료비와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것이다.

상처 제거 지원 사업 신청 대상자는 경기도 거주 청소년(9~24세) 중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사람이다. 도는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례판정위원회의 치료 동기와 의지 등 심의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 선정 시 1인당 최대 200만 원의 치료비와 거주 지역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심리상담이 지원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기한 내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상처 제거 사업을 통해 위기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몸에 새겨진 상처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도 함께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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