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방송=홍석준 기자] 새마을운동중앙회는 18일 경기 성남시 중앙회 대강당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김광림(76) 전 국회의원을 제27대 새마을운동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

김광림 신임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영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와 미국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행정학 석사, 경희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14회(1973)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제기획원에서 첫 공직을 시작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 재정경제부 차관, 세명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제18·19·20대 국회의원(경북 안동시)과 자유한국당 최고의원을 지냈다.

김광림 회장은 이날 “새마을운동은 새로운 변화의 요구에 직면하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도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이 절실하다. 새마을정신을 계승하면서 다시 새마을운동으로, 함께 잘 사는 따뜻한 세상과 인류 공동 번영을 위해 새로운 다짐과 각오로 힘을 모아달라”라고 당부하며, “새마을운동의 막중한 역사적 소명을 다시 한번 되새겨 새마을지도자들이 더욱더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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