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와 경기청년지원사업단(경기복지재단)은 다음 달 6일까지 ‘청년 이사비 및 중개보수비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청년 이사비 및 중개보수비 지원 사업’은 일자리, 학업 등으로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으로, 도민들이 직접 제안해 추진된다. 이사비와 부동산 중개보수비를 최대 25만 원 한도에서 실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경기도에 전입신고 하고 거주 중인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며, 청년이 세대주이면서 임대차 계약서상 임차인이어야 한다.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150% 이하, 주거는 거래금액 2억 원 이하 전·월세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희망자는 기한 내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자격요건 심사, 서류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청년에게는 최대 25만 원 한도 내에서 실제 지출된 이사비와 부동산 중개보수비를 지원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정책 수혜자인 청년이 직접 참여해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구상해 시행되는 이번 사업에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기 바란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청년지원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매일방송 news@maeilnewstv.com        매일방송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매일방송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