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 김선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1일 스타필드 안성에서 개최된 ‘2024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안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공정함을 통한 상생으로 행복한 여행’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김선영 의원은 개막식 후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소비자도 신뢰할 수 있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라며 “공정성은 모든 상거래에서 지켜야 할 기본원칙”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김 의원은 “소수의 글로벌기업들이 지배하는 세계 무역시장에서는 대개 생산자들에게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기를 강요하기에 영세한 생산자와 노동자들은 낮은 임금과 노동착취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우려가 크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공정무역은 영세한 생산자와 노동자들에게 정당한 가격과 임금을 지불하기 때문에 지역경제의 활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여 사회적경제 활성화와도 직결된다”라고 짚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우리 일상에서 가깝게 경험할 수 있는 공정무역 축제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생계를 유지하고 더 나아가 각자의 잠재력을 최대로 개발할 수 있는 공정무역의 가치를 더 많은 도민들이 공유하면 좋겠다”라고 제언했다.

한편, 공정무역과 사회적경제를 통한 지역의 변화를 도모하는 ‘2024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안성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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