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네덜란드 ASML 방문…반도체 투자협력 강화 협의 - 노르트브라반트주지사와 우호협력 MOU…첨단산업 '혁신동맹' 행보 |
| 2024-10-31(목) 16: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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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방송=홍석준 기자] 반도체 투자 협력을 위해 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0일(현지시간) 벨트호벤에 있는 ASML 본사를 찾아 웨인 앨런 총괄부사장 등 주요 임원과 회담했다고 경기도가 31일 전했다.
ASML은 1984년 설립해 2023년 연 매출 40조원을 기록한 반도체 제조 핵심공정의 하나인 노광(Lithography) 장비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으로, 화성 동탄2신도시에 반도체 장비 부품 제조센터와 엔지니어 트레이닝센터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 지사는 이날 만남에서 "AI 반도체의 부상과 반도체 패권주의에 따른 국가 간 갈등으로 반도체 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이지만 한국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왔다"고 말했고, ASML 임원들도 공감을 표했다.
김 지사는 이어 "(화성시에) 삼성과 공동리서치 센터를 추진하려던 당초 계획이 변경된 상황인데 부지 활용 문제가 좋은 방향으로 가길 바란다"면서 "경기도나 화성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ASML 측은 "화성시 등 경기도에 투자를 계속 늘려나갈 것이며, 투자는 우리의 주요 사업"이라고 답했다.
김 지사와 ASML 측은 반도체 산업 발전의 핵심인 인력 양성과 교류를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도 뜻을 같이했다.
회담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최한종 ASML코리아 대표, 루드 클라센 ASML글로벌 대외협력 전략매니저 등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이어 노르트브라반트주 이나 아데마 주지사를 만나 '경기도-노르트브라반트주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노르트브라반트주는 ASML과 필립스 등의 세계적 기업이 위치한 경제 중심지로, 에인트호번 등의 도시를 품고 있다.
이나 아데마 주지사는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한 부분이 바로 ASML이 경기도와 노르트브라반트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ASML이 소재한 경기도 화성시의 (정명근)시장님도 오늘 함께해 주셔서 기쁘다"며 "노르트브라반트주는 경기도가 한국에서 그렇듯이 유럽과 네덜란드의 '혁신 핫스폿'"이라고 했다.
이에 김 지사는 "경기도와 노르트브라반트주와의 협력관계를 '혁신동맹'이라 부르고 싶다"며 "양 지역이 MOU를 맺으면서 특별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그리고 제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인 기후테크, 스마트농업, 청년과 청소년 교류, 문화 교류 등 5개 분야에 대해 서로 협력관계를 하는 지평을 새로 열게 돼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양 지역은 김 지사의 제안에 따라 MOU 서명이 단순히 '사인 세리머니'로 그치지 않도록 실무책임자 레벨의 채널을 만드는 데도 합의했다.


2026.10.01(목) 16: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