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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6년까지 ‘내 집 앞 흙향기 맨발길’ 1천개 조성

- 김동연, “603개 읍면동마다 최소한 1개 이상씩 조성할 것”

2024-11-13(수) 17:34
/ 경기도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가 도민들이 맨발로 흙길을 걸으며 신체적·정신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2026년까지 ‘흙향기 맨발길’ 1000 개를 조성한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11월 특별조정교부금(도비) 249억 원을 각 시군에 교부했고 시군비 포함 총 369억 원을 투자해 내년 6월까지 ‘흙향기 맨발길’ 403개를 우선 조성한다. 계속해서 도내 603개 읍·면·동 전체에 최소 1개 이상씩 맨발길 총 1000 개를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맨발길은 공원과 숲길 등 자연친화적이면서 도민 생활권인 곳에 조성될 예정으로 세족장, 휴게공간, 안전시설 등 편의시설도 갖추게 된다. 현재 경기도내 맨발길은 약 100곳으로 기존 조성된 맨발길에 대한 보완 작업도 이뤄진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군포시 수리산 산림욕장 맨발걷기 길에서 열린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 선포식’에서 “아내와 함께 맨발 길을 세 달 정도 걷고 있는데, 지난 유럽 출장 때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강 옆 흙길에서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으니 지나가던 주민이 깜짝 놀라더라. 간단하게 소통하면서 맨발 걷기를 약간 전도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들의 건강을 위해 흙길 1000 개 만드는 사업을 하겠다 경기도 읍면동 603개에 최소한 1개 이상씩 조성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이 걸으면서 몸도 튼튼해지고, 마음도 건강해져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효과까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는 김동연 지사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맨발길 조성 선포를 기념해 김동연 지사와 지역주민,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등 200여 명은 군포시 수리산 산림욕장 맨발걷기 길을 체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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