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지난 13일 북부분원 회의실에서 열린 제379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3차 기획재정위원회 균형발전기획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균형발전기획실의 역할과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박 의원은 “균형발전기획실은 단순히 개별 사업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간 균형을 이루기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발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천에서 추진 중인 산업 지원센터 사업과 관련하여 “특화 산업 중심의 발전 모델을 수립하고, 스마트팜과 같은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경제적 성과와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기획조정실과의 협력을 통해 정책의 일관성과 체계성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박 의원은 균형발전기획실이 경기도가 마련해 놓은 다양한 정책사업을 패키지화하여 기획 단계부터 실행 및 사후 평가까지 지원하는 모델을 제안하며, 이는 경기 북부뿐 아니라 도내 다른 지역의 발전에도 적용 가능한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박상현 의원은 끝으로, “균형발전기획실은 경기도 전역의 지역 균형발전을 책임지는 핵심 부서로서, 정책의 형평성과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경기도의 도정 방향과 맞물려 도민 모두가 공정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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