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방송=홍석준 기자]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본부장 엄범식)와 (사)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회장 여주현)는 지난 24일 양평군 지평농협 전통장류가공공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전통된장 담그기 및 사회복지시설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 임원 및 시군회장, 농협중앙회 시·군 회원지원단 직원 등 60여명은 전통 장 담그기 및 지난해 담가둔 1100kg의 된장을 포장 했다. 이 중 370kg은 의정부, 가평, 안성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시군지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나머지는 농가주부모임 공동소득사업으로 도시와 농촌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여주현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장은 “장 담그기 사업으로 우리 전통음식인 장에 대한 소중함과 착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값지다”고 말했다.

엄범식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은 “바쁜 영농철에도 장 담그기 공동소득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는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에 감사드리며, 국산콩으로 메주를 만들어 된장과 간장을 담가 전통 식문화를 계승하고 현대인의 식습관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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