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방송=홍석준 기자] 2024회계연도 경기도 결산검사위원 정담회가 27일 이비스 앰버서더 수원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의회 장윤정(더불어민주당, 안산3) 의원이 대표위원으로 주관한 이날 정담회는 결산검사위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과 함께 향후 결산검사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부천시 회계과 김홍현 재무회계팀장이 강사로 나서 세입·세출, 보조금, 기금 등 실제 결산검사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해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경기도 결산검사위원을 역임한 김보라 공인회계사가 현장에서 얻은 노하우를 전수하며 생생한 경험담과 조언을 전했다.

정담회에서는 결산검사위원들이 앞으로의 결산검사 방향과 방법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윤정 대표위원은 "이번 정담회는 향후 결산검사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자리"라고 강조하며, "결산검사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활용해 예산 집행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결산검사위원회는 장윤정 대표위원을 비롯하여 경기도의회 이상원, 문승호 의원이 참여하며, 공인회계사 김병준, 이경희, 박혜진, 세무사 임채철, 남궁혜선, 정찬빈,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이정아, 김성연, 재무전문가로 김용복, 하석종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4월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총 30일간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지방재정 관련 법령 준수 여부와 회계 절차의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예산 낭비 사례 여부까지 철저히 분석해 최종적으로 검사의견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매일방송 news@maeilnewstv.com        매일방송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매일방송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