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젠더폭력 근절 및 예방 활동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젠더폭력 도민예방단'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 말 선발한 도민예방단에는 도민 74명이 위촉돼 활동 중이다. 도민예방단은 디지털 성범죄 의심 게시물 모니터링 등을 맡은 '도민대응감시단'과, 젠더폭력 예방 콘텐츠 제작과 캠페인을 맡은 '젠더폭력 예방 서포터즈'로 나눠 연말까지 활동한다.

역량강화교육은 오는 29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집중 운영되며, 젠더폭력 예방 콘텐츠 제작 컨설팅도 진행될 예정이다.

'도민대응감시단' 교육은 △ 미디어로 보는 성인지 감수성 △ 젠더기반 폭력의 이해와 피해 지원 △ 성인지 관점으로 안전한 지역 만들기 △ 디지털성범죄 신고 방법 및 절차 △ 도민대응감시단 대상 슈퍼비전 등으로 구성된다.

'젠더폭력 예방 서포터즈'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 미술로 보는 성인지 감수성 △ 젠더기반 폭력의 이해와 서포터즈 역할 △ 콘텐츠 제작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이성은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장은 "성인지 관점과 젠더폭력에 대한 이해는 도민예방단 활동의 필수 역량"이라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젠더폭력 예방활동의 질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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