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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복 80주년 경축식에 국외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 허위·계봉우·이동화 선생 후손들…키르기스스탄·카즈흐스탄·중국 거주

2025-08-12(화) 17:26
계봉우 선생 (왼쪽) 허위 선생 (오른쪽) / 경기도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는 오는 15일 광복 80주년 경축식에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을 초청한다고 12일 밝혔다.

초청 대상은 독립유공자 왕산 허위(1854~1908) 선생의 손자 허 블라디슬라브(75세) 씨, 계봉우(1880~1959) 선생의 손녀 계 다찌야나(75세) 씨와 그의 가족, 이동화(1896~1934) 선생의 외손녀 주용용(68세) 씨와 가족 등 총 7명이다.

이들은 각각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중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허위 선생은 을미의병 당시 의병을 소집하고 을사늑약 이후 전국 각지의 의병을 규합한 의병장이다.

계봉우 선생은 북간도와 연해주 일대에서 민족교육과 항일운동을 펼친 대표적인 지식인 독립운동가이며, 이동화 선생은 의열단원으로 폭탄 제조 기술을 읽혀 항일 무장 투쟁을 이끌었고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 제6대의 군사조 교관으로도 활동했다.

후손들은 오는 15일 수원 경기도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경기도 광복 80주년 경축식'에 참석해 도민들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초청 기간 수원화성, 용인 한국민속촌, 경복궁, 경기도박물관 등도 방문해 조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갖는다.

경기도는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 후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초청 행사를 마련했다.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은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우리가 되찾은 빛을 올곧게 계승하겠다는 경기도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매일방송 news@maeilnewstv.com        매일방송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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