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2026.10.01(목) 16:40
전체기사 탑뉴스 정치 행정 경제/비지니스 국제 사회 국방 환경 종교 교육 보건
전체기사
탑뉴스
정치
행정
경제/비지니스
국제
사회
국방
환경
종교
교육
보건

연이은 폭염에 경기도 전통시장 매출 '뚝', 냉방비 '쑥'

- 경상원,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VOL.08 발간

2025-08-29(금) 17:36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연이은 폭염으로 경기도내 소상공인의 전통시장 매출은 떨어지고 에어컨 사용 등으로 인한 냉방비는 급등한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9일 소상공인의 경영난과 대응 방안을 다룬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VOL.08'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브리프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소상공인의 실태를 점검하고, 업종별 영향 차이와 소상공인의 자구 노력,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 방안을 종합적으로 담았다.

폭염으로 전통시장 등 노출형 상권은 직격탄을 맞았다.

자료에 따르면 7~8월 체감경기지수가 연평균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해 매출이 감소했으며, 유동 인구도 줄었다.

반면 편의점·카페 등 냉음료 중심의 실내형 업태는 상대적으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업종별 명암이 크게 갈렸다.

특히 폭염 기간 편의점의 컵얼음·이온음료 등 냉음료 판매가 급증했고, 카페 등 비알코올 음료점 서비스업 생산지수도 6~8월 고점을 기록했다.

추가 비용 부담도 커졌다. 지난 해 8월 일반용 전력 사용량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 냉방비 지출이 크게 늘었다. 식품 위생 리스크도 확대됐다.

최근 5년간 식중독 환자의 42.1%가 여름철에 발생했으며,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서 재고 변질·폐기 위험도 커지고 있다. 근로자 온열질환 등 작업 환경 위험까지 더해져 경영 부담은 한층 가중됐다.

소상공인은 자구책으로 컵빙수·컵냉면 등 소량 소비형 신메뉴를 출시하거나, 배달 반경 최적화·온라인 마케팅 강화로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춘천 후평시장은 무더운 한낮을 피해 야간형 '어울야시장'을 운영했고 이 덕분에 지난 해 방문객 1만5000명, 매출 2억8000만 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브리프에서는 폭염에 대응할 수 있는 지원사업도 소개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 개별 점포 및 공용 구간을 대상으로 점포당 최대 500만 원 한도의 냉방설비 및 쿨링포그 설치를 지원하며, 한국에너지공단의 경우 소상공인 에너지 고효율 설비 설치비의 최대 70%를 보조한다.

또 경기도는 경기 기후보험을 통해 폭염·한파 등 기후재해 피해 시 진단비와 위로금을 지원하며, 한국전력공사는 전기요금 급증에 대비해 분할 납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브리프는 폭염이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했다"며 "폭염은 일시적 재난이 아닌 반복되는 일상의 위험인 만큼 선제적으로 이에 대비해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맞춤형 지원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매일방송 news@maeilnewstv.com        매일방송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매일방송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청소년보호담당 : 박쥬리
매일방송 등록번호: 경기-아50976 최초등록일 2014년05월08일 발행인 대표 박한웅 / 편집국장 / 편집인 김수용 (발행본사)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청곡길 50 대표전화 : 031-411-3232 팩스 : 031-411-6446 제보 e-mail msbtv@naaver,com *<매일방송>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