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공무원 죽음으로 내몬 '살인 특검' 해체하라" - "'민중기 특검에 대한 폭력수사 특검법'으로 진상규명" |
| 2025-10-14(화) 16: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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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민중기 특별검사팀)의 강압 수사 의혹을 비판하면서 "특검은 폭주를 멈추고 해체 및 진상조사에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의원과 소속 의원들은 14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특검 수사를 받은 후 숨진 양평군 공무원을 언급하면서 "국가 권력이 '특별 검사'라는 이름 아래 한 개인의 삶을 철저히 짓밟는 극악 무도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비판했다.
백 대표의원은 "특검 수사를 받다 사망한 양평군 공무원은 메모를 통해 특검의 강압 수사가 있었음을 분명히 밝혔다"며 "해당 공무원의 한 장짜리 메모에는 '강압, 무시, 멸시, 강요' 등의 폭력적인 단어가 수차례 등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듯 특검의 강압 수사가 너무나도 명확하게 드러났음에도 특검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애도해도 모자랄 판에 2차 가해를 하는 파렴치한 행위이자 뻔뻔한 셀프 면죄부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검이 강압 수사는 물론이고 조작 수사까지 서슴지 않았다는 점은 여러 면에서 신빙성을 얻고 있다"며 "강압 수사로 본인의 양심에 어긋나는 진술을 하게 함으로써 견디기 힘든 심적 고통을 안긴 것은 물론이고 이미 결론을 정해놓고 증언을 끼워 맞추는 조작 수사까지 충분히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백 대표의원은 "이번 사건은 수사가 아닌 엄연한 폭력이자 유신독재 대공분실보다도 더 악랄한 '살인 특검'이 국민의 목숨을 앗아간 극악무도한 행위"라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중기 특검에 대한 폭력수사 특검법'을 통해 진상을 철저히 규명함으로써 국가 폭력에 의한 억울한 죽음의 실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힐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성명을 통해 △특검은 폭력적인 강압 수사로 인해 무고한 국민의 목숨을 앗아간 사실을 인정하고 고개 숙여 사죄할 것 △특검은 진실 규명이 아닌 정치 보복을 위한 '조작 수사'와 '살인 특검'을 당장 중단할 것 △특검은 정의의 이름을 빌려 자행하는 폭주를 멈추고 해체 및 진상조사에 협조할 것 등을 요구했다.
백 대표의원은 "분노하는 국민의 손을 잡고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어떠한 정치적 영향력 행사나 은폐 시도를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 것을 분명히 전한다"며 "이번 강압 수사에 가담하거나 묵인한 관계자 전원을 법과 원칙에 따라 엄벌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숨진 양평군 공무원의 변호인은 특검팀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할 계획이다.


2026.10.01(목) 16: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