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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남경순 의원, 킨텍스에 ‘질적 성장 통한 아시아 MICE 산업 리더 도약’ 촉구

2025-11-10(월) 17:16
/ 경기도의회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은 지난 7일 열린 킨텍스(KINTEX) 행정사무감사에서, 킨텍스가 최근 2년간 380억 원의 순수익을 달성하고 제3전시장 건립 등 외형적 성과를 이룬 점은 높이 평가하면서도, 앞으로는 “양적 성장에 머무르지 말고 질적 성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킨텍스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기관으로서,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참가자의 안전과 편의 보장, 콘텐츠의 윤리성 확보, 공익적 가치 실현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 의원은 킨텍스가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 중 사회적 책임(S)을 강화하고, 전시 콘텐츠 선정 과정에서도 공익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발적인 사회공헌을 넘어 윤리 기준에 부합하는 전시와 프로그램 운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국제적 윤리 기준을 반영한 콘텐츠 관리 체계 수립 계획을 요구했다.

또한 남 의원은 “최근 일부 행사에서 논란이 된 출연자 및 콘텐츠 문제는 공공시설의 신뢰도와 이미지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킨텍스가 대관 행사 출연진과 콘텐츠에 대해 법적·도덕적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만화·게임 등 서브컬처 콘텐츠가 대중화되는 만큼, 청소년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고려한 윤리 검증 절차 강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남 의원은 또한 킨텍스가 개최한 ‘AGF 2024(애니메이션 X 게임 페스티벌)’이 이틀간 7만 2천여 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러한 사례야말로 질 높은 콘텐츠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AGF와 같은 고품질 팬덤 콘텐츠의 유치 확대를 통해 킨텍스가 아시아 MICE 산업의 질적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남경순 의원은 “킨텍스는 경기도의 핵심 공공기관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전시센터로서, 눈앞의 수익보다 사회적 책임과 콘텐츠의 질적 성장에 더 큰 비중을 두어야 한다”며, “이번 감사에서 제기된 문제와 개선 과제에 대해 이재율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이행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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