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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난해 식품 방사능 검사 3792건 모두 적합

2026-02-23(월) 17:30
/ 경기도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가 지난해 도매시장 수산물, 일본·인도네시아산 수입품 등 도내 유통 식품과 학교·어린이집 급식 식재료를 대상으로 총 3792건의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검사는 유통식품 1265건과 급식 식재료 2527건으로 나뉘어 작년 한해동안 진행됐다.

먼저 유통식품은 도내 도매시장과 수산물 직판장에 유통되는 수산물 519 건, 일본산 수입 수산물과 가공식품 132건, 북한 핵폐수·인도네시아산 수입제품 25건 등 사회적 이슈에 따른 점검 대상 식품 위주로 구성됐다. 검사 결과, 유통식품 1,265건 모두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매시장 집중검사는 2023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도내 8개 도매시장과 수산물 직판장을 중심으로 매년 진행됐으며, 올해 넙치·돔·숭어 등 주요 어종이 검사 품목에 포함됐다.

일본산 검사 대상으로는 돔·방어·소스·카레 등이 있다.

학교·어린이집 급식 식재료 분야 2527건 역시 전 건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학교급식 식재료는 수산물 1479건, 농산물 327건, 가공식품 3건 등 총 1809건을, 어린이집 급식 식재료는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 대상 농산물 212건과 어린이집 중점 공급업체 수산물 506건 등 총 718건을 검사했다.

도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먹거리 안전에 대한 도민의 걱정을 덜기 위해 방사능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2014년 ‘경기도 급식시설 방사성물질 차단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15년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를 신설했으며, 2024년 경기보도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 방사능 검사 시스템을 구축했다.

도영숙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부장은 “도민이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식품과 영유아·청소년 급식 식재료를 중심으로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검사에 기반한 먹거리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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