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최민 의원, "입주는 2월, 개교는 3월… 같은 시간표 위에서 관리해야" |
| 2026-09-08(화) 17:46 |
|
|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 최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이 지난 3일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7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잇따라 만나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의 학교 설립과 주택 건설 일정을 함께 점검했다.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학교부지가 수용된 안서초등학교는 학온지구로 신설대체이전해 (가칭)학온1초등학교로 새로 문을 연다. 올해 상반기 학부모 설문에서 이전 동의가 과반을 넘기면서 확정 공고까지 마무리됐고, 2027년 1월 착공해 2030년 3월 1일 개교를 목표로 한다.
최민 의원은 학교 설계 단계에서 수영장을 담을 방안을 찾아줄 것을 주문했다. 학온1초는 당초 초·중 통합학교로 추진되다 중학교 신설이 제외되면서 초등학교 단설로 변경됐지만, 향후 증축 수요를 감안해 잡아둔 부지는 상당 부분 그대로 남아 있다. 최 의원은 “학교 규모는 줄었는데 부지는 남아 있다면 그 공간을 아이들을 위해 어떻게 쓸지 지금 정해야 한다”며 “생존수영이 의무 교육인데도 광명 학생들은 수영장이 없어 인근 시까지 이동해 수업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적기 개교를 위해 개교와 동시에 설치하기는 어렵다는 설명에는 절충안을 제시했다. 최 의원은 “당장 짓자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지을 수 있도록 설계에 자리를 남겨두자는 것”이라며 “건물 배치와 동선, 지하 기반시설을 깔 때부터 수영장 자리를 비워둬야 예산이 마련됐을 때 실제로 지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체육시설 개방이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교육청과 광명시가 시설비와 유지관리비를 나눠 부담하는 방식도 검토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주택 건설 일정도 함께 점검했다. GH 자료에 따르면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 가학동 799 일원 68만 4,000㎡ 부지에 조성되는 공공주택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 4,412억 원을 투입해 4,317호, 계획 인구 1만 795명 규모로 조성된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의 배후주거단지이자 원주민 재정착 이주단지 성격을 함께 갖는다. 2024년 7월 부지조성공사에 착공해 2028년 10월 공사준공, 같은 해 12월 사업준공이 예정돼 있다.
최 의원은 “주택 입주와 학교 개교 사이에 시차가 거의 없다”며 “두 일정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밀리면 아이들이 갈 학교가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 GH의 부지 조성과 교육 당국의 학교 신축이 같은 시간표 위에서 관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여당이 3기 신도시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점도 변수로 지목했다. 최근 국회에서는 3기 신도시를 2030년까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례 없는 속도로 추진하고, 이미 발표된 용지의 착공을 앞당기겠다는 방침이 제시된 바 있다.
최민 의원은 “공급 속도를 높이는 방향에는 공감하지만, 속도가 빨라질수록 학교와 교통 같은 기반시설이 뒤처지지 않도록 함께 챙겨야 한다”며 “학온지구는 물론 광명시흥 신도시로 이어지는 학교 수요를 지금부터 촘촘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2026.10.01(목) 16: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