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함대사령부는 2013년 최초 개발한 '함정용 인명구조장비 및 안전장비 정비 시스템'이 국제표준기구인 한국표준협회로부터 4년 연속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팽창식 구명의(CO₂ 재킷)는 12시간 동안 공기를 주입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비팽창식 구명의(부력방탄복, 카포크 재킷)의 경우에는 10㎏ 추를 달아 수조에서 48시간을 관찰하는 등 예방 정비 절차의 표준화를 이뤘다.

특히, 이 시스템은 각각의 장비 정비 프로그램의 작업표준화 절차 매뉴얼이 세밀하고 쉽게 작성되어 있어 타 정비기관 기술이전 용이성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ISO국제심사원협회 관계자는 “해군 2함대의 정비 시스템은 정밀한 정비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지난 1년 동안 1,000여 건의 개선사항이 적용됐다”며 갱신 이유를 밝혔다.

이지예 기자 jiye411@ybcnews.co.kr        이지예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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