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역사의 그날’ 4.15 화성 제암리 추모제 열어 - 채인석 시장 "화성시, 독립운동의 성지로, 역사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것" |
2016-04-15(금) 16: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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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시장 채인석)는 15일 독립운동을 펼치다 일본군의 보복으로 무참히 집단 학살당한 ‘4.15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의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제를 열고 ‘평화의 도시’선언문을 공표했다.
추모제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박종선 화성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정운찬 스코필드 기념사업회 명예회장, 안소헌 광복회화성지회 회장, 남창수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날의 희생을 너머, 다시 평화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추모제는 3.1절에서 사건 당일로 행사를 옮긴 첫해인 만큼 사건을 재조명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데 주안점을 뒀다.
학살사건 피해 후손들과 관내 중학생 및 국악인 등이 추모공연을 시작으로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의 도화선이 됐던 횃불 시위를 재현하는 ‘평화의 봉화 봉수식’과 민중들의 독립운동을 담은 마당극 ‘해야해야’ 공연 등이 진행됐다.
채인석 시장은 “일제에 침탈당한 국권을 회복하고자 그 어느 지역보다 격렬하고 역동적으로 항일운동을 펼친 시의 역사를 다시금 되돌아보는 시간”이라며 “시는 독립운동의 성지로, 역사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추모제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박종선 화성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정운찬 스코필드 기념사업회 명예회장, 안소헌 광복회화성지회 회장, 남창수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날의 희생을 너머, 다시 평화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추모제는 3.1절에서 사건 당일로 행사를 옮긴 첫해인 만큼 사건을 재조명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데 주안점을 뒀다.
학살사건 피해 후손들과 관내 중학생 및 국악인 등이 추모공연을 시작으로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의 도화선이 됐던 횃불 시위를 재현하는 ‘평화의 봉화 봉수식’과 민중들의 독립운동을 담은 마당극 ‘해야해야’ 공연 등이 진행됐다.
채인석 시장은 “일제에 침탈당한 국권을 회복하고자 그 어느 지역보다 격렬하고 역동적으로 항일운동을 펼친 시의 역사를 다시금 되돌아보는 시간”이라며 “시는 독립운동의 성지로, 역사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