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가을철 야외 행사 및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가을철 감염병 예방 활동에 나섰다.

가을철 유행하는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일본뇌염 등으로 날씨가 선선해지며 야외로 향하는 시민들의 수가 늘면서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일본뇌염 환자는 현재까지 9명이 발생했다. 털진드기가 매개가 되는 쯔쯔가무시증은 유행시기인 10~11월에 근접하며 본격적으로 발생이 증가해 현재까지 10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보건소는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6일까지 열리는 고양가을꽃축제 기간 중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에게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과 모기(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하는 등 가을철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29일에는 원당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에게 기피제와 예방 수칙을 배부하며 개인 예방에 힘쓰도록 당부했다.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은 다음과 같다.
- 야외 활동 및 농작업 활동 시 긴팔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하거나 팔토시, 장화 등을 착용한다.
- 기피제를 3~4시간 간격으로 사용한다.
- 풀밭에 옷을 벗어 놓거나 풀밭에 그냥 앉는 것을 피하고 돗자리 등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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