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 태장동에서는 28일부터 3일간 태장동 주민센터 일원에서‘제5회 태장국화축제’가 개최된다.

‘태장동 동민이 하나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을철 대표 꽃인 국화 작품을 다양하게 소개하는 전시장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마을음악회, 특산물 판매 부스와 체험 부스, 먹거리 장터 등이 더해져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진다.

축제 첫 날인 28일은 주민센터 앞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오후 3시부터 태장사거리에서 우문리 소 조형물 및 쌈지공원 제막식이 개최된다. 이어서 주민센터 앞마당 무대에서는 스포츠댄스를 시작으로 마을음악회가 펼쳐져 주민들의 재능과 끼를 뽐낼 예정이다.

특히 이 날은 초등학생 그림그리기대회의 우수작품 시상식도 진행된다. 수상작들은 축제 기간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전시회를 가진 후, 각 학교 앞에 1년 간 게시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우영기 태장르네상스협의회장은 “이번 국화축제는 주민들이 1년 동안 정성껏 키운 국화 작품들을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가족, 친구와 함께 마음껏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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