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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세계 잼버리대회 대체 야영지로 ‘고양 킨텍스’ 적극 검토해야”

2023-08-07(월) 16:48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장 오준환 /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세계 잼버리대회 대체 야영지로 ‘고양 킨텍스’ 적극 검토해야”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 광명1) 정책위원장 오준환(고양9) 의원은 7일 성명서를 통해 “국제행사인 잼버리 대회가 개최중인 전북 부안으로 태풍 경로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경기도의 킨텍스에서 실내 야영의 경험 및 더욱 다채로운 체험을 선사해야 한다”라고 건의했다.

오 의원은 “경기도는 지난 4일 구조대원 12명, 구급요원 15명, 구급차 5대, 재난회복지원버스 1대와 얼음생수 8만병을 전라북도에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1월 ‘새만금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한다’는 상생발전 협의문을 전라북도와 맺은 것에 대한 생색내기용 지원을 한건 아닌지 의문이며 지원량이 못내 아쉽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는 10일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이며, 이 진로대로라면 잼버리 대회가 열리는 전북 부안군도 태풍의 영향권에 들 공산이 크다”라며 “실외 야영중인 잼버리 대원들이 경기도 내의 안전한 곳에서 잼버리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경기도에는 킨텍스라는 최적의 야영지가 있다. 더위와 비를 피해 실내 야영도 가능하며 경기관광공사 등과 연계하여 경기도의 먹을거리, 볼거리, 놀거리를 한 번에 소개하고 체험할수 있는 공간 구성도 가능하다”라며 “또한 경기도가 자랑하는 캠프그리브스, 임진각, dmz 안보관광 등과 연계가 가능하지만 이러한 자원을 활용하는 방법은 뒤로하고 경기도는 급히 손쉬운 방법만을 택한건 아닌가 생각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정부차원의 지원 뿐만 아니라 민간기업과 다른 자치단체에서도 잼버리 성공을 위한 지원의 손길이 쇄도하고 있으며, 타 시·도의 협조를 받아 잼버리대회 기간 동안 대원들이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전국 곳곳의 관광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특히 서울시가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해 여의도 한강공원 일부를 야영 장소로 제공하고 서울 곳곳에서 운영 중인 여름 축제에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인천 영종도에 여장을 푼 90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해 문화·힐링·평화·역사·감동을 주제로 한 5개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당일 코스부터 1박2일, 3박4일 코스까지 다양하게 마련할 예정이라는 인천시와도 비교했을 때, 경기도의 지원이 과연 고민을 하고 내놓은 대책인지 의문”이라고 우려했다.

마지막으로 오 의원은 “경기도는 단순히 생색내기 지원이 아닌 세계에서 찾아온 손님들을 활용하여 도의 매력을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라고 조언하며 발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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