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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기원, 수확기까지 화상병 예방 활동에 힘써야

2023-08-10(목) 16:03
/ 경기도 농업기술원 제공
경기농기원, 수확기까지 화상병 예방 활동에 힘써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계속되는 폭염으로 화상병 확산세가 감소하고 있지만 수확기까지는 화상병 예방 활동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에서는 올해 5월 10일 첫 화상병이 발생해 현재까지 8개 시군 55개 농가에서 화상병이 보고됐다. 그러나 7월 화상병 확진 건수는 배 3건, 사과 1건에 불과하며 8월 확진 건수는 아직 없어 확산세가 확연하게 줄었다.

화상병은 사과와 배를 포함해 장미과 식물 180여 종에게 발생하는데 잎, 줄기, 꽃, 열매 등이 불에 그슬린 것처럼 갈색으로 변하다 말라 죽는 병으로 톱, 전정 가위, 장화, 장갑 등 농작업 도구에 묻어 다른 나무를 감염시킬 수 있다. 치료제는 없다. 화상병 세균은 25~29도에서 활동이 왕성하지만 34도 이상 고온에서는 활동이 둔화하는 특성이 있다.

조금순 기술보급과장은 “화상병 발생이 감소 추세에 접어들었다고 안심할 수 없다”라며 “추석 명절 수확기까지는 항상 농작업 도구와 출입자에 대한 소독관리와 반복적인 관찰이 중요하기에 농촌진흥청, 시군과 협업하여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 전했다.

화상병은 지난 8월 7일 기준 전국 6개 시도 24개 시군 225개 농가에 발생했으며, 도내 8개 시군 55개 농가 22ha에 발생하여 현재 매몰폐기가 완료됐다. 전년도 동일 기간 대비 발생 면적은 약 40%가 감소했다.

화상병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관할 시군농업기술센터 또는 농작물 병해충 신고 대표전화로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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