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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3조9536억원 규모 추경 편성 도의회 제출

2023-08-25(금) 13:05
추경설명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 / 홍석준 기자
경기도 33조9536억원 규모 추경 편성 도의회 제출
김동연 도지사 업무추진비20% 줄여 “도민의 삶 지킬 것”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가 33조9536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한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발표했다.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부족 상황에서도 추경예산 규모는 본예산 33조8104억원 대비 1432억원 늘어난 33조9536억원으로 편성했다.

김 지사는 “금년도 1조9000억원 정도의 세수감소가 예상돼 대폭적인 감액추경도 생각해 봤지만 어려운 경제상황과 경기침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확장추경을 한다"며 "재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과장급 이상 업무추진비를 10% 삭감했고, 도지사는 솔선수범 차원에서 20%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또 “예산집행을 위한 사전절차가 미이행됐거나 절차가 지연되는 사업도 과감하게 삭감했다”고 덧붙였다.

주요 추경사업은 경기진작과 취약계층 지원으로 분류했다. 경기진작 분야를 보면 △장기 미완료 도로 및 건축 등 SOC 확충(1212억원) △농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농수산물 할인쿠폰 250억원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227억원) △버스업계 연료비 특별지원(216억원)이 있다.

취약계층 지원분야 사업으로는 △소상공인 연착륙 특례보증(957억원) △지역화폐 발행지원(834억원) △청소년 교통비 지원(129억원) △소상공인 지원자금 상환유예에 따른 이차보전금(80억원)이 있다.

특히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 14억3000만원도 긴급 편성했다. 관련사업은 △방사능 검사장비 구입 및 검사 강화비(5억8000만원) △방사능 검사결과 표시 전광판 설치(5억원) △도내 수산업체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2억원)이다.

김 지사는 “이번 추경안을 준비하면서 거시경제 상황에 대응해 재정정책의 판을 바꾸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는 자부심을 갖는다. 도민 여러분과 함께 하루속히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기도 경제의 기초체력과 회복탄력성을 키우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민의 삶을 지키고, 도민의 미래를 위하는 일이라면 과감하게 새로운 길을 가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의회는 오는 9월5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는 제371회 임시회에서 도의 추경예산안을 심의 의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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