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60곳 선정…금리우대 등 29가지 혜택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는 지난달29일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60개사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은 고용, 근로자복지, 성장 가능성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도에서 인증하는 사업이다.

인증기업에는 고용환경개선 지원(13개 사),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29개’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올해는 181개사가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을 신청했고 도는 7~8월 기업 관계자 인터뷰, 근로조건 확인 등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해 최종 60개사를 선정했다.

선정기업에 지원하는 인센티브로는 △일자리우수기업 고용환경개선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시 금리우대(0.3% 인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2점) △법인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해외 통상촉진단 신청 시 가점 부여(3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기술닥터사업 기업부담금 감면(5%) △한국은행 경기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 우선 지원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 신청 시 가점 부여(3점) △보증평가 가산점 부여(신용평가 시 1점) 및 보증요율 인하(0.2%) 인센티브도 받게 된다.

안치권 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단순히 일자리를 많이 늘린 기업보다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기업이 선발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지금보다 ‘더 많은, 더 좋은’ 일자리·기업지원 정책을 실시해 기업의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성장을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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